세계 물의 날에 맞춰 물과 건강의 관계에 촛점을 맞춘 책 ‘물, 치료의 핵심이다’(F.뱃맨겔리지 지음)가 출간됐다. 의학박사인 저자는 알레르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이 본질적으로 ‘탈수’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몸은 24시간 마다 4잔 반 정도의 물을 재순환시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한다. 이 과정에서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산성화된 혈액은 체내 세포로부터 수분을 가져 간다.
수분을 빼앗긴 세포는 미세한 마멸을 일으키고, 신체는 비정상적인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몸은 뇌 에너지의 소모를 줄이기위해 공연히 짜증을 느끼고 화를 낸다. 이 상태가 좀더 지속되면 트립토판과 티로신 등 항산화물질이 소모돼 우울함을 느낀다. 초조, 집중력 저하, 편두통 등도 탈수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나아가 물 부족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당뇨는 뇌의 수분 결핍으로 인해 신경전달 물질의 조절능력이 이상을 일으킨 결과이다. 또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통증부위에 국부적으로 축적된 산이나 독성을 씻어낼 만한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물병자리 刊. 김성미 옮김. 332쪽.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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