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예회관서 오는 30일 열려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초청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지극히 세밀함을 요하는 드뷔시의 인상주의 음악과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폭발적인 열정이 내재된 베토벤의 고전주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공연된다.

프로그램은 R. Schunmann과 C. Debussy, A. skryabin, L. V. Beeethoven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시종 예술적 환희와 깊이에 젖어들게 하며, 남성의 파워플한 연주와는 너무나 다른 부드러운 마력의 공연으로 청소년, 시민 음악 애호인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연주회가 될 것이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인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전곡연주처럼 하나를 해도 완벽하게 끝내고 가는 대기만성(大器晩成)형 스타일로 벅찬 감동의 연주회가 펼쳐질 것이다.

이번 공연은 안양시설관리공단주최와 안양시 후원으로 열리며,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2만원, A석 1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대동문고, 중앙문고와 안양문예회관 홈페이지(www.acay.or.kr)에서 할 수 있으며, 문화회원 및 단체(20인 이상)입장은 20% 할인된다.

문의 안양문예회관(031-389-5362)

/정용포 기자jy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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