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만수초교에 따르면 전교직원들이 동참, 교정 공간을 생명의 숲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야생화 재배를 시작해 봄, 여름, 가을 푸르고 아름다운 꽃의 동산에서 현재는 야생화가 씨를 맺고 만개를 기다리고 있다.
만수초교는 전국에 분포돼 있는 야생화 애기나리 등 425종(사진 140점 포함)의 재배에 성공했고 재배가 불가능한 야생화는 사진으로 제작, 액자화해 복도에 게시, 향토 애호교육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생화를 각 학년 단원별로 분류, 학습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1, 2학년의 경우에는 슬기 교과의 봄나들이, 여름나기, 가을마당 자라나는 우리들, 가을동산 등에 활용하고 있다.
3학년에서는 과학교과 물에 사는 동물 단원에 활용하고 4학년의 경우 과학과에서 강낭콩, 식물의 뿌리, 5학년의 과학과 꽃, 식물의 잎이 하는 일, 작은 생물·환경과 생물·열매·꽃가꾸기 단원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6학년에서는 과학실과 교과의 ‘주변의 생물과 실내 가꾸기’ 단원에서 활용하는 등 총 16개 단원 80여 시간의 자연관찰 학습에 활용,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계양 교장은 “생명의 숲 조성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인천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이름 및 생김새를 알리게 돼 야생 식물에 대한 관심이 제고 되고 애향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공간을 이용, 야생화 재배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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