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 이태원로 일대에서 ‘한·중·일 문화교류 거리 퍼레이드’ 축제가 개최된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일본 전통 가마행렬인 ‘미꼬시 마쓰리’를 비롯한 한국의 풍물놀이, 중국의 사자놀이패 등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총 40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오는 6일 관내 이태원로 제1상징아치~제2상징아치에 이르는 1.4km 구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일본의 ‘미꼬시 마쓰리’는 ‘가마축제’라는 뜻으로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 도시의 전통 가마행렬이다.
이날 미꼬시 마쓰리를 공연하기 위해 약 300여명의 일본 현지 마쓰리 팀이 참가해 전통 가마행렬을 이태원 거리 일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또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인 풍물놀이와 50여명의 중국 사자놀이패의 공연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순수 민간상인단체인 일본 나라시노 현무회(상인연합회)가 한국 관광을 겸해 자도시 상권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개최하는 이벤트 행사로 일본 미꼬시협회와 나라시노 현무회가 주관하고 (사)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후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710-3320~4)로 문의하면 된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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