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풀리기’등 사전 차단키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03 18: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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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학업성적 신뢰 제고위해 학교장회의 개최 인천시 교육청은 최근 회의실에서 학업성적 신뢰제고를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고등학교 교장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최근 발표된 대입제도 개선안과 관련 내신위주 대입 선발 시 학업성적의 신뢰성이 강조되고 있어 교육청 및 단위학교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종합장학 및 담임 장학을 통한 수시점검과 지도체제를 수립, 각종 회의 시 학업성적 신뢰성 제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정기적인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학교평가 시 학업성적관리 우수학교 사례는 각 학교에 보급, 일반화하기로 했다.

또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장 학업성적관리 책임제’강화를 통해 교과협의회를 활용한 공동출제 및 평가의 사전·사후 검토 체제를 확립하고‘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정기고사와 수행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키로 했다. 인천시 교육청은 앞으로 교육청과 학교간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성적 부풀리기’ 등 평가의 부적정 사례를 방지하고 정기고사 등 평가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 고등학교 학업성적 신뢰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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