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회관서 내일 ‘한마음 축제’ 개최 서초구(구청장 조남호) 관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는 오는 10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와 프로그램 경연대회, 자원봉사 체험한마당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한마당인 ‘제1회 서초구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와 자원봉사 체험 한마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펼쳐지며, 오후 2시부터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1부 공식행사와 2부 프로그램 무대 경연대회로 꾸며진다.

이번 작품전시회에서는 관내 18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로 만든 서예, 미술, 꽃꽂이, 퀼트, 종이접기, 생활도자기, 전통매듭, 공예소품 등 1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또 구민회관 앞마당 및 음악 감상실에서는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사진 및 각종자료를 통해 자원봉사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원봉사체험코너를 통해 이미용, 재생비누, 가족봉사 등 주민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하도록 해 자원봉사 참여붐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구민회관 대강당에는 한마음 축제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1부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 내빈소개, 구청장 인사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2부에는 본격적인 각동 주민자치센터의 특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프로그램 경연에는 성악, 스포츠댄스, 색스폰 연주, 동화구연, 에어로빅, 사물놀이 등 노래와 율동, 연주 등 그동안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숨은 실력을 약 2시간 동안 유감없이 펼쳐보이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크게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기회도 점차 늘려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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