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11 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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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오늘‘한국 에델바이스’ 요들 축제 ""요들레이~요들레이후~ 스위스 알프스의 소리를 들으러 오세요”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12일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 에델바이스’ 요들축제를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김홍철씨를 비롯 요들에 관심 있는 10여명이 모여 지난 1969년 창단해 스위스 민속음악인 요들과 건전한 노래 연구 및 보급에 기여해 오고 있는 ‘Korea Edelweiss Jodeler Klub’가 출연해 새소리, 바람소리, 시냇물 소리 등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표현해 노래를 들려준다.

이번 요들축제에서 연주되는 곡은 스위스 노래인 ‘알프스 축제’, ‘저산에 저녁놀 지면’, ‘꿈속의 그림자’,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테네시 요델 폴카’, ‘알프스의 장미’, ‘풀피리 소년’을 비롯 이수인 곡 ‘별’, Ruedi Rymann의 ‘검은영양 사냥꾼’, Karl Ganzer의 ‘아름다운 산장’, 오스트리아 민요 ‘등산가의 요델’,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등으로 깨끗한 알프스 자연을 닮은 맑은 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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