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클래식 친숙하게 다가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3 18:13: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안양문예회관서 16일 청소년스트링오케스트라 연주회 경기도 안양지역 초·중·고교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스트링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13일 안양시(시장 신중대)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된 현악합주단으로 어렵고 따분한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진지하게 다가서려는 마음으로 1년 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기량을 시민들에게 연주,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우리가곡 중 ‘목련화’, ‘임이 오시는지’, ‘비목’과 외국가곡 중 ‘그대를 사랑해’, ‘울게 하소서’과 ‘피치카토’, ‘사랑의 기쁨’, ‘사랑의 인사’,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모음곡과 ‘lf’, ‘Singin in the Rain’, ‘Lake Louise’ 등 귀에 익은 팝과 캐롤 메들리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청소년스트링오케스트라(단장 김은경·원성희)는 “단원들의 꿈은 좀 더 실력을 키워 불우한 이웃을 돕는 자선단체 음악활동”이라며 “연말연시 맞아 따뜻한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