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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04 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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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계 거장 ‘포플레이’, 세종문화회관서 오는 16일 내한공연 재즈의 거장 포플레이가 서울에 온다.

오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즈계의 거장 포플레이의 공연이 열린다.

지난 2002년 첫 번째 내한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내 많은 포플레이 팬들을 비롯해 수많은 재즈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키보드에 밥 제임스(Bob James), 기타의 래리 칼튼(Larry Carton), 베이스의 나단 이스트(Nathan East), 드럼의 하비 메이슨(Harvey Mason) 등 현역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포플레이는 현재까지 13년 동안 전 세계 수많은 음악팬들을 열광시킨 세계 최고의 재즈 그룹이다.

그동안 총9장의 앨범을 발표한 포플레이는 발매되는 앨범마다 Contemporary Jazz chart 1위를 장식하는 등 재즈가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례적인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들은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시도해 가는 다른 타 밴드와는 달리 결성초기부터 추구하고 있는 가벼우면서 경쾌하고 편안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대중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스무스 재즈(Smooth Jazz), 컨템포러리 재즈(Contemporary Jazz)라는 다소 모호한 의미를 구체적인 음악적 전형으로 보여주는 등 그들만의 색다른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또 포플레이는 재즈라면 다소 심각하고 무겁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좀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으며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서의 Jazz를 지혜롭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2년도에 있었던 첫 번째 내한 공연중 열광적인 관객의 반응에 감동한 포플레이 멤버들이 오직 한국만을 위한 공연을 준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포플레이가 올해 계획된 미국 1회 공연과 이번 한국공연을 제외한 활동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혀 국내 재즈팬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을 기대되고 있다.

일시: 2005년 1월16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최: S&I Partner(www.sniconcert.com)
문의전화: 3453-8406

/이동우 기자 l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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