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기관 청소년 보호사업 평가 인천 남부교육청(교육장 홍상진)이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선정한 지방행정기관 청소년 보호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인천 남부교육청은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지난해 8월6일부터 10월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29개 지역 교육청 등 총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행정기관 청소년 보호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02년 10월1일부터 2004년 6월30일까지 추진한 업무에 대해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비 및 관리, 학생생활지도 강화, 학교 성교육 강화, 학생상담기능 강화, 청소년보호 특색사업 추진 등의 항목으로 나눠 1차 청소년보호위원회 중앙점검단의 현지점검, 2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심사위원회 종합적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남부교육청은 관내 중학교가 각종 프로그램을 활용토록 유도하고 행사를 적극 지원, ‘학생 가출, 집단따돌림, 학교폭력예방 및 지도’, ‘청소년 약물 오남용 및 흡연예방교육활동’, ‘성교육 예방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자료전시회 및 관련행사 추진’, ‘학생상담 고충처리’, ‘장애 및 결손가정 학생에 대한 사회 적응력 프로그램과 성 문제 및 기타 상담’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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