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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6 18: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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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예술회관서 ‘자선음악회’ 내일 열어 “좋아하는 연애인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좋은 일도 함께 해요”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18일 저녁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남아시아 지역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난민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12월26일 인도네시아를 비롯 인도, 스리랑카, 태국 말레이시아, 몰디브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지진·해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구와 평화방송·천주교 우면동 교회 공동으로 마련한 것.

금번 음악회는 아나운서 원종배씨와 탤런트 양미경씨의 공동 사회로 코요테, 거북이, 유리상자, 유 열, 권진원, 신형원, 임지훈, 홍 민, 박상철, 현 숙 등 인기가수와 판소리 이영태 명창,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이 특별출연해 겨울철 추위를 녹이며 음악으로 국경을 초월한 이웃사랑을 펼친다.

이와 함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 연예인들의 싸인회도 갖는다.

이번 음악회의 입장료는 1인 2만원이며, 별도의 특별성금도 현장에서 함께 접수해 마련된 성금은 고통 받고 있는 남아시아 난민들을 위해 전액 보내져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행정과(570-6355~7)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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