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예당의 이번 음악회는 새해를 여는 첫 공연이란 의미 외에 20회 연속매진기록에 도전하게 돼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 보다 알차게 짜여진 점이 특징이다.
우선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피아졸라의 ‘3개의 탱고’,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왈츠’ 등 생동감 있고 경쾌한 춤곡으로 짜여져 관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헝가리 무곡, 밤의 세레나데등 귀에 익숙한 곡들이 상당수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어 방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특히 국내 정상급 합창단인 시립합창단이 출연해 아카펠라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을 부르고, 함부르크심포니연주에 맞춰 우리가곡인 ‘그리운 금강산’ 등을 들려 줄 계획이어서 수준높고 감미로운 신년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A/1만2000원, B/1만원)
또 안산예당은 연속매진 감사이벤트로 이번 음악회 관람티켓을 구입한 관람객에 대해 전시회인 헤르만헤세전(전당내 화랑전시관, 1월30일까지) 무료관람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한편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7년 함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약 중인 티그란 미카엘얀 (Tigran Mikaelyan)과 그 주변의 프로페셔널한 음악인들로 구성돼 함부르크 클라인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 많은 실내악 활동을 가져왔으나 그 규모가 크지 못해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던 중 1999년 초에 시 정부로부터 여름 음악제에 초청되면서 재정지원을 받아 클라인네, 즉 소규모라는 타이틀을 벗고 다시 창단돼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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