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독일의 스래쉬 메틀 그룹 중 그 역사적인 측면과 더불어 세계적인 독일 스래쉬 메틀 밴드로 정평이 나있는 그룹 RAGE(레이지)가 서울 홍대라이브클럽(롤링홀)에서 다음달 3일 오후 8시에 공연을 갖는다.
보컬과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독일 출신의 피비(Peter ‘Peavey’ Wagner)를 비롯해 뛰어난 작곡법으로 그룹이 걸어온 길에 크나큰 구심점이 되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빅토르 스몰스키(Victor Smolski), 미국 출신의 드러머 마이크 테라나(Mike Terrana)가 중심에 서있으며, 클래식한 기타 플레이와 스래쉬 사운드의 전반을 확인할 수 있다.
그룹의 최고작이라 일컬어지는 1988년 발표작인 퍼팩트 맨(Perfect Man)을 중심으로 테크닉 한 기타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면, 지금의 레이지 음악은 풍부한 맛을 깃들여 커피의 깊은 향을 스래쉬메틀에 접목시킨 듯, 유연하고 강렬한 느낌을 동시에 안긴다.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클래식함의 수위도 새로운 음반을 발표할수록 더욱 향상되고 있으며, 이러한 그룹의 사운드는 스래쉬 메틀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실험적인 정신과 화려한 연주의 기반을 보임으로써 진정으로 라이브의 묘미를 즐길 줄 아는 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정적인 가사에서도 연주는 절대로 녹녹함이 없고, 오히려 드러머 마이크 테라나의 거친 드러밍과 질주하는 기타 플레이,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지는 피비의 속 시원한 보이스 만이 귀를 자극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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