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 뮤지컬은 콘크리트 건물 속에 조금씩 사라져가는 자연과 메말라 가는 어린이들의 정서 순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안정된 정서와 순수한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록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어 줄 수는 없지만 무대를 통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자는 것의 제작자의 의도.
뮤지컬은 높게 선 빌딩들과 도로를 가득 채운 자동차들로 꽉 막힌 잿빛 세상이 점점 청록의 푸른 대지 위의 또 다른 생명들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지금 그리고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막이 오른다.
장수하늘소 할아버지, 반딧불 소녀 호랑나비와 또 다른 곤충 친구들은 사람들의 개발과 발전의 위협을 피해 자신들만의 고향 숲이라는 곳에서 행복과 기쁨의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어느날 길을 잃고 도시로 날아 들어오게 된 호랑나비를 구하기 위해 장수하늘소 할아버지는 위험을 무릎 쓰고 도시로 날아간다.
호랑나비를 구출해 고향 숲으로 가기 위한 주문을 외는 순간 방학숙제로 곤충채집을 하려던 철수와 영희가 나타나고 이들 두 남매도 고향 숲으로 함께 들어가게 된다.
숲으로 간 철수와 영희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법을 찾아 나서고 도시에 적응한 무시무시한 바퀴벌레 군단들이 고향 숲의 정복을 노리며 공격해 오는데.
이번 어린이 뮤지컬은 오는 3월6일까지 샘터 파랑새 극장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주관사인 빅웨이브(762-2675)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우 기자 l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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