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여성영화제’ 열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7 21: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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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8일 신촌 아트레온서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가 오는 4월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신촌 아트레온에서 개최된다.

서울여성영화제는 세계여성영화의 최근 흐름을 소개하고 새로운 아시아 여성영화인을 발굴하는 여성과 영화의 축제의 한마당이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어느 때 보다 안정된 영사 시스템과 다양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상영관을 젊음과 문화의 공간인 신촌으로 옮겨 푸짐한 영화 만찬을 마련해 영화가 주는 감동, 즐거움과 더불어 그 이상의 에너지를 관객들과 영화인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최근 여성영화의 경향을 선보이는 ‘새로운 물결’과 ‘영 페미니스트 포럼’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여성영화와 여성감독들의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국제포럼을 비롯한 섹션포럼 등 관객과의 소통과 나눔을 시도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늘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으로 축제의 장이 된 서울여성영화제는 다채롭고 신선한 상영작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영화의 볼거리와 선택의 자리를 제공하고 여성의 지성과 감성으로 그려진 영화들에 소리 높여 환호하고 비평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우 기자 l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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