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뮤지컬단 찾아가는 공연 펼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31 20: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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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등서 ‘넌센스’ 선봬 서울시뮤지컬단(단장 최주봉)이 2005년도를 맞아 아주 특별한 시민공연을 준비했다.
이 극단은 앞으로 기존일회성의 단순 구민회관 공연의 차원을 넘어 원자력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의 공연과 복지단체에서의 뮤지컬 강습 등 사회봉사 및 공익적 캠페인의 성격을 띤 다양한 시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로 이뤄진 뮤지컬로 힘든 상황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함께 재기의 희망을 주게될 것”이라며 “뮤지컬에 관심이 있으나 비싼 수업료를 내기 힘든 상황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로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뮤지컬단은 공연될 장소에 관객층에 따라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가족단위 관객이 주가 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및 복지시설 공연을 위해 뮤지컬 ‘넌센스’를 마련했다.
넌센스는 역사상 경이적인 기록인 15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로 10년간 최다 공연, 최다관객동원, 최다 흥행기록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1986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의 초연 이래 지금까지 장기공연을 하고 있는 화제의 뮤지컬이다.

이 공연은 2일 원자력병원을 시작으로 3일 정립회관 4일 신아재활원에서 막을 올린다.
또 서울시뮤지컬단은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불후의 명작 ‘뮤지컬 어린왕자’를 지역예술회관 및 가족단위 구민을 위해 마련, 찾아가는 시민공연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동우 기자 l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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