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국악동요 부르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31 2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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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풍성 새해 들어서도 신바람 나는 연속매진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관장 이두철)이 2월에는 금난새의 신년음악회를 비롯, 어린이들을 위한 실험극ㆍ체험프로그램 등 수준작들만 엄선,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31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우선, 지난해 10월 개관축하공연을 펼쳤던 국내 최고의 ‘벤처오케스트라’ 금난새씨가 오는 16일 해돋이 극장에서 새로운 레퍼토리로 다시 안산을 찾는다.
금난새씨는 이번 공연에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가운데 국내 최정상급인 테너 이현씨, 소프라노 이지은씨와 협연무대도 펼친다.

국내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각광받았던 그림책의 내용을 아동극으로 꾸며 무대에 올리는 강아지똥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달맞이 극장에서 그림 같은 무대배경과 마임, 무용, 마술, 넌버벌퍼포먼스를 통한 이미지극 등 새로운 창작 무대로 어린이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그동안 나이제한 등으로 음악회에 입장할 수 없었던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엄마 아빠와 함께 부르는
국악동요콘서트’도 오는 23일, 24일 별무리 극장에서 주목거리. 동화연구가 김명선씨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안산시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국악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

극단 사다리가 제작한 ‘내 친구 플라스틱2’도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버려진 유리병과 프라스틱통 등을 활용, 다른 변신을 보여주는 등 재활용품을 소재로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 실험극이다.(26일~27일, 별무리극장)
자세한 공연문의는 전당홈페이지 (http://ansanca.iansan.net) 또는 전화(031-481-3838).

/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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