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설맞아 다양한 전통문화행사 마련 한국민속촌은 을유년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8일~13일)동안 전통문화행사와 추억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즐기면서 전통 설의 대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설 명절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훈훈한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설 특별행사로 여러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닭몰이 대항전, 닭띠 생 관람객에게 복 주머니 나눠주기, 가족 대항전 대형 윷놀이 한판 등 흥과 멋이 있는 설날 행사로 한국민속촌 공연단이 펼치는 농악공연을 비롯해 널뛰기 공연, 줄타기 공연이 매일 2회 펼쳐지며, 옛 조상들의 전통혼례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함께 어울리는 설날 행사로 이천거북놀이와 황해도 굿판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다.
설날의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추억속의 설날 행사에는 새해 설날 만두 빚기, 복 떡 만들어 먹기를 비롯해 지신밟기, 정초고사, 송구영신 연만들기, 복조리 무료 만들기, 소원성취서낭제,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 즐겨보는 전통겨울생활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생활체험마당과 온돌체험, 화롯불 체험, 고구마 굽기,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얼음썰매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도 마련돼 있다.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설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마련된 한국민속촌 설 명절 특별행사는 가족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자녀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경호 기자 gh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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