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서 유럽·제3세계 영화 보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3 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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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미동’ 18일부터 8일간 7편 상영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www.ohzemidong.co.kr)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지하철 충무로역사 내 재미동극장에서 `랑데부 이탈리아:7일간의 사랑’ 상영전을 연다.
`랑데부 이탈리아:7일간의 사랑’ 상영전은 오!재미동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유럽과 제 3세계 영화들을 일반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랑데부 프로그램’의 첫 주자다.

`랑데부 이탈리아:7일간의 사랑’에서 상영될 영화는 동성애 영화의 고전이라 불리는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사회풍자극인 리나 베르트뮬러 감독의 `8월의 푸른 바다에서 기막힌 운명 때문에 휩쓸려 가버리다’ 신예 감독 마테오 가로네의 `박제사’ 등 이탈리아 출신 감독 작품 7편이다.

오!재미동측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할 `랑데부 프로그램’은 앞으로 격월로 진행된다. 이번에 상영될 작품은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꾸미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들의 작품이고,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영화들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이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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