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연 전용공간 생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4 2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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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민회관 지하에 120석 갖춰 강서구(구청장 유영)에 각종 공연 및 콘서트 등 각종 문화행사를 담아내는 ‘예술공연전용공간’이 마련된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3월초 지역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구민회관 지하에 70여평 면적의 무대와 120석의 객석을 갖춘 소공연장을 설치하고 최고급 음향과 조명 시설로 관객과 연기자가 하나 될 수 있는 공연 관람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간문화예술단체에 대관도 가능해 무대가 없어 기량을 맘껏 펼쳐 보이지 못하는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객석의 120석 중 뒷부분 98석은 고정식으로 관람 전용석이며 앞줄에 해당하는 22석은 이동식으로 설치, 공연이 없을 경우 연습장으로 활용해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개관 기념 공연으로는 가족 심리극 ‘사랑이 가기 전에’가 15회 장기 공연될 예정이며, 구립금관5중주단인 ‘맥파이 브라스 앙상블’이 격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 풍물패의 공연도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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