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先生 회화정신 받들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6 1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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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문화원 ‘겸재 진경 공모대전’ 열어 강서문화원(원장 김병희)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미술을 계승·발전 시키고자 ‘제3회 겸재 진경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16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제3회 겸재 진경 공모대전’은 조선시대 진경산수의 대가인 겸재 정선 선생의 회화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미술을 계승·발전시켜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한국의 진경을 소재로 하는 한국화 또는 서양화 구상작품으로 하며, 회화 재료는 유화, 수채화, 파스텔, 아크릴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 출품자격은 국적에 관계없이 만20세 이상이면 가능하고, 작품 규격은 60호 이내로 규격에는 제한이 없다.
원서 교부는 오는 3월2일부터 4월30일까지 문화원에 직접 방문해 교부 받거나 홈페이지(www.kcc2000.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오는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 대전의 수상자는 1차 사진 심사(5월2일), 2차 실물 심사(5월11일)를 거쳐 5월12일 문화원 홈페이지에 개재하고 개별 통지한다.

공모 수상자는 ▲대상 1명 1000만원 ▲최우수상 1명 500만원 ▲우수상 2명 각 300만원 ▲장려상 2명 각 150만원 등의 상금을 받으며 이밖에 특선과 입선작에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5월18일 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5월18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에 전시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서문화원 (2607-4233), 강서미술협회(2605-9838)로 하면 된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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