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축구 시범’ 큰 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0 18: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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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전통풍물보존회 인천시 강화군 전통풍물보존회는 최근 강화역사관 광장에서 유병호 군수와 이경재 국회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도전통풍물보존회와 (사)한국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 강화군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참여마당, 체험마당, 경연마당 등을 누구나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통한 군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종목은 ▲참여마당으로 부럼 깨물기, 감자·밤 구워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체험마당은 연날리기, 널뛰기, 비석치기, 새끼 꼬기, 쥐불놀이, 떡메치기, 팽이치기, 자치기 등이 개최됐다.

또 ▲경연마당으로 택견시범을 비롯해 전통축구 시범, 풍물놀이, 들고사, 진도 북놀이, 가훈 써주기, 부적 써주기 등 ▲특별마당으로 먹거리 장터 및 강화 특산물 할인전시매장 등을 운영,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제기차기를 비롯해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등 4종목은 경연대회를 펼쳐 우수자 3명을 선발, 시상품으로 강화 특산물을 전달했으며 한복과 짚신 복장의 전통축구 시범은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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