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가 아시아 지역 초청작 가운데 선정하는 넷팩상은 아시아 영화 중 가장 주목도 높고 후원하고 싶은 영화에게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상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여자, 정혜’는 지난해 부산영화제 기간 동안 베를린 측에서 일찌감치 포럼부문에 초청하기 위해 공을 들였던 영화.
그만큼 이번 베를린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 측의 ‘여자, 정혜’에 대한 배려와 애정은 특별했다.
포럼 부문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테르헤슈트는 현지매체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자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한국에서 온 ’여자, 정혜‘이며, 포럼에 출품된 작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영화’로 지목해, 자연스럽게 기자단과 현지관객들의 관심을 이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반상영 후 Q&A를 직접 진행한 프로그래머 도로시 베네는 “이 영화는 우리들에게 매우 특별하다”며 작품 소개를 시작하기도 했다.
영화제 기간 중 16일부터 메인 상영을 시작한 ‘여자, 정혜’는 같은 날 이미 19일 마지막 상영분까지 매진을 기록했고, 현장 티켓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19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은 “상처를 지닌 젊은 여자의 내면을 섬세하고 정확한 영화적 묘사로 그려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으며 이윤기 감독은 “같이 고생한 영화 스태프들과 배우 김지수, 포럼 관계자들... 무엇보다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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