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친구되니 상상력도 쑤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3 20: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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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옥련1洞 주민자치센터‘책이랑 놀자’작품전 내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동장 황유익)은 25일까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 25명이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에서 만든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책이랑 놀자(강사 이금순)라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에 관심을 갖게 하고 지식전달 위주의 학습 방법이 아닌 직접 글쓰기, 그리기, 만들기, 역할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과 친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동화 통합교육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방학동안 25명의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고 상상해서 만든 작품들을 전시, ‘숨쉬는 항아리’의 흙으로 빚은 수제 컵 10건, ‘당나귀실베스터와 요술조약돌’의 색종이 캐릭터 모빌 10건이 전시된다.
또 ‘으악! 도깨비다’의 동화 속의 장승을 모두 협동해 그린 걸개그림 1건, ‘순이와 어린동생’의 형제간 우애를 생각하며 만든 얼굴 책 12건을, ‘애벌레의 모험’의 계란판으로 만든 애벌레 작품 12건 등 어린이다운 소박함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이랑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친숙해져 다양하고 재밌는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봉회 기자 kb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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