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초청 오늘 구민회관서 트럼본연주등 선사
봄기운을 담뿍 머금고 있는 왈츠의 리듬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4일 오후 7시30분 구민회관에서 새봄맞이 서초금요음악회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이번 음악회에서 ‘왈츠의 왕’ 요한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를 비롯 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의 레퍼토리를 연주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에 봄바람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루문’, ‘밤하늘의 블루스’, ‘문플라워’ 등 트럼본과 트럼펫의 강렬하면서도 감미로운 연주와 영화주제곡으로도 유명한 존 레논의 곡 ‘스탠 바이 미’ 등 친근한 선율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들려주고 소프라노 이종미가 부르는 우리 가곡 ‘강 건너 오듯이’ 등 주옥같은 클래식으로 꾸며진다.

/김성준 기자 sj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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