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재즈랑 포크랑 눈맞았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3 1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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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개청 10주년기념 콘서트 열어 새봄이 찾아오는 3월, 감미로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동물원’이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를 찾아온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포크송 그룹 동물원을 초청, 오는 12일 오후 4시와 6시 강북구민회관에서 ‘재즈와 만나는 동물원 콘서트’(포스터)를 개최한다.

지난 1998년 데뷔한 ‘동물원’은 김광석, 김창기 등을 배출한 장수그룹으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서 현재는 원년 멤버인 박기영, 유준열과 5집부터 합류한 배영길 등 3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강북구 개청 1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거리에서’, ‘변해가네’, ‘널 사랑하겠어’, ‘흐린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시청앞 지하철역에서’ 등 음악팬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재즈밴드인 ‘김유리 밴드’가 출연해 다양한 재즈곡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포크와 재즈의 두가지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즈와 만나는 동물원 콘서트’ 공연의 관람료는 4000원으로 오는 7일부터 구민회관 문화운영기획팀에서 전화(901-6322) 및 방문예매를 받으며, 관람료는 우리은행 계좌(813-094543-01-001 : 예금주 강북구청)로 입금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구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공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2·4주 토요일 2차례에 걸쳐 정기공연을 열고, 분기에 1회는 기획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공연일정을 살펴보면 ▲3월26일 뮤지컬 ‘점프’ ▲5월14일 (재)세종문화회관극단 ‘달따냥과 삼총사’ ▲6월11일 (재)세종문화회관 무용단 초청발레 ▲7월23일 세종문화회관국악관현악단 공연 ▲8월13일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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