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리듬따라 아련한 추억속으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8 20:03: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군포문화예술회관서 오는 12일 이정선 콘서트 열려 자연과 사람을 소재로 한 ‘섬소년’, ‘구름ㆍ들꽃ㆍ돌ㆍ여인’, ‘뭉게구름’ 등 아름다운 포크송들과 70년대 청년 문화의 흐름을 주도했던 기타연주자 가수인 이정선이 오는 12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9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정선은 80년대 중반부터 ‘신촌 블루스’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일렉트릭 블루스를 도입하며 포크와 더불어 록과 블루스를 넘나들며 자기 색깔이 뚜렷한 소리여행을 계속해오는 진지한 대중 음악가이다.

이날 공연의 주객 이정선은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의 포크송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현재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기타교본의 바이블로 불리는 ‘이정선의 기타교실’ 등 음악서와, 드라마 음악 작곡, 연극 음악 작곡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 레퍼토리는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는 한편, 게스트로는 ‘터’, ‘서울에서 평양까지’, ‘개똥벌레’로 유명한 신형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입장은 7세 이상의 아동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으로 문화가족, 장애인, 통·반장은 2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