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리듬퍼포먼스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의 ‘가족 뮤지컬-어린이 난타’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열린극장 창동’ 무대에 오른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강북지역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지난 2004년 개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1~2월 시설 보강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기획 및 대관공연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공연과 뮤지컬을 중심으로 기획할 예정으로 ‘어린이 난타’는 그 시리즈의 첫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앞으로 ‘아리아리 도깨비’(5월/극단 민들레), ‘판도라의 날씨상자’(6월/한국매드사이언스) 등의 풍성한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난타 공연은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유명 퍼포먼스 ‘난타’를 어린이 관객을 위해 각색한 작품으로 8명의 요리사와 마법사들이 펼치는 바다와 우주로의 요리여행을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의 형식에 담아낸 공연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1년 초연 이후 25만명이 넘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관람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춤과 노래 등 뮤지컬적인 요소가 한층 강화됐으며, 가격도 1만5000원~2만원으로 기존 공연에 비해 저렴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달에 입학, 생일 등 축하할 일이 있는 어린이가 이메일로 사연을 접수하면 공연에 앞서 ‘깜짝파티’를 선사하며, 공연장에서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문의 서울열린극장 창동(994-1465~6).
■ 세종문화회관서 오는 14일 ‘어린왕자’ 시연회
서울시뮤지컬단(단장 최주봉)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가족뮤지컬 ‘어린왕자’ 시연회를 개최한다.
8일 뮤지컬단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직접 공연장으로 찾아오기 힘든 시민을 위해 기획된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한 일환으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펼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전문가들이 모여 완성한 셍텍쥐페리 원작의 가족뮤지컬 ‘어린왕자’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 단체인 서울시뮤지컬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위한 전문 레퍼토리로서 공연에 소외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위해 연중 상시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에서는 매회 공연시마다 저소득층 가족 및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객석의 일정좌석을 초대석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은 오는 14일와 15일 하루 2회(오후 2시, 4시)씩 총 4회 공연하며 티켓 가격은 단체 5000원, 개인 1만원이고 선착순으로 150명은 예약접수 받을 예정이다.
한편 ‘찾아가는 예술무대’란 서울시뮤지컬단이 공연에 소외된 계층의 시민들에게 뮤지컬로 희망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연중 기획 공연되는 무대다.
이에 따리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뮤지컬을 선보였던 서울시뮤지컬단은 올해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對(대) 시민공연 위주로 공연을 펼칠 계획으로 올해의 순회공연 레퍼토리를 뮤지컬 ‘어린왕자’, ‘넌센스’ 및 뮤지컬 하이라이트 등 다양하게 시민들을 찾아간다.
또한 구민회관 등의 순회공연에서 탈피해 병원 및 정신 장애인, 지체장애인 재활시설 등 복지단체에서의 뮤지컬 공연 등 사회봉사 및 공익적 캠페인의 성격을 띤 다양한 시민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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