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은 최근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학력진단 평가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학교내 사설기관의 모의고사 시험을 금지한데 따라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인천시 교육청 소속 일반계고 및 실업계고 81개교에서 5만6000여명이 참여, 응시했는데 학년별로는 1학년 생 2만8877명(81개교, 788학급)과 2학년생 2만7150명(78개교, 763학급)이 응시했다.

시 교육청은 이번 학력진단평가를 통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고 학교 교육의 성과에 대한 검증 및 결과 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 교육계획 수립 및 학생 진로지도의 기초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력진단평가 결과는 영역별 원점수와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 및 등급 등을 산출해 이달 중순 학교별로 개별 통지된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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