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유 영)가 오는 14일 양천향교 대성전에서 공자 추모 제2556주기 춘계 ‘석전제’를 봉행한다.
석전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27현(동양 5성, 송조 4현, 동국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거행하는 행사로 성균관을 비롯 전국 234개 향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레까지 유교 제례 순서에 따른 옛 모습이 고스란히 재연된다.
한편 양천향교는 조선시대 우리의 교육 문화를 주도해 온 문화유산으로 서울에서는 유일한 향교이며 조선조 태종 12년(1411)에 창건돼 지난 1981년 전면 복원됐다.
건물로는 대성전을 비롯 명륜당, 전사청, 동제, 서제, 내삼문, 외삼문과 부속건물 등 8동이 있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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