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오늘 사직공원서 ‘어천절’ 개최 단기 4338년 어천절을 맞아 15일 오전 11시부터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사직공원 내에 위치한 단군성전에서 ‘어천절 및 춘계사직대제’ 행사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관하고 구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국민화합과 한민족의 정통성 수호 및 단군 이래 이어져 내려오던 역대 왕조의 국조 단군제를 올리기 위한 것.

이날 행사는 각계인사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례악 연주에 이어 초헌→고축→아헌→종헌(일동배례)으로 이어지는 대제전이 실시된다.

이어 2부에서는 국제평화대학교대학원 총장인 박성수 박사가 ‘을사 100주년과 광복 60주년’이란 주제로 어천절 특별 강연이 있으며, 이밖에 박성수 박사가 ‘단군과 고구려’, 송호수 박사가 ‘한글과 단군’이란 제목으로 서울시 초등생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 역사학습 행사를 가진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