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91회 정기연주회 ‘오페라로 꾸민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무대에 서서 합창으로 연주하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연극적 틀을 가진 오페라로 각색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천지창조’는 구약 성경 창세기의 천지창조 부분 7일간을 내용으로 해 하늘과 땅, 동식물과 인간을 창조한 신에 대한 찬미를 담고 있다.
총 3부로 나눠진 이 작품은 1부에 창조 이전의 혼돈 상태에서 빛, 하늘, 물 등과 바다와 산등 지형, 그리고 초목을 창조하는 천지창조 제4일까지를 다룬다.
이어 2부에서는 지상에 동물이 나타나 물고기와 새, 짐승을 창조하고 마침내 신의 얼을 본 떠 인간을 창조하는 제5,6일을 노래하게 되며 여기서 유명한 ‘할렐루야’의 합창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3부는 낙원을 묘사하며 신을 찬미하는 아담과 이브의 노래로 채워진다.
이번 공연은 한양대 음대 학장 박수길 교수가 초청돼 연출을 맡고, 소프라노 이지은, 정주연, 테너 정보람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서울시합창단 및 객원합창단,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서울시교향악단의 연주로 원작이 가진 장엄함과 웅장함을 그대로 전해줄 것이라고 주최측은 전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전화 1588-7890, 홈페이지 www.ticketlink.co.kr)와 세종문화회관 인포샵(399-1114~7)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VIP석 7만원, R석 3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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