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아~ 봄맞이가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3 2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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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내일 구민회관서 김영임 ‘봄이 오는…’공연 “봄이 오는 소리를 함께 들어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문화원이 주최하는 금요예술무대가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나는 춤과 노래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구민을 찾아간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금요예술무대는 우리나라 대표 소리꾼 김영임이 초청돼 ‘회심곡’을 선창하고, 춤사위와 부채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것이 자수를 해 놓은 문양 같다는 정동예술단의 ‘나비춤’이 화려하게 무대에 오른다.

또 관내 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효창동 에어로빅팀의 화려한 공연에 이어 중국 북경중앙예술단의 스포츠댄스와 노래 등 ‘활력의 무대’가 마련되며, 남도 들노래의 북장단과 춤사위, 신청농악, 연신 농악의 장단을 기본으로 다듬어진 ‘진도북춤’과 신세대 트로트가수 강진의 무대가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가락과 활력 넘치는 공연들로 채워지는 이번 금요음악회에 많은 주민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문화원이 주최하는 금요예술무대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3시에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710-3320)로 문의하면 된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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