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형아를 살리기 위한 9살 말썽천재 동생의 진심 어린 고군분투를 그려낸 ‘안녕, 형아’(감독 임태형 주연 박지빈 배종옥 박원상 서대한 오지혜 제작 MK 픽처스 개봉 5월 예정)와 차만 타면 어지럼증을 느끼는 노모의 이야기 ‘엄마’(제작/배급 청어람 감독 구성주 주연 고두심 4월 초 개봉예정)가 바로 그것.
◆ 무엇이든 잘하고 싶었던 신식 어머니의 아픈 아들구하기 <안녕, 형아>
개성 강한 커리어우먼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연기파 배종옥은 ‘안녕, 형아’에서 두 아들의 어머니로 분하면서 현대적인 어머니 상을 담아낸다. 핵가족으로 변화된 가족 제도를 반영하는 ‘안녕, 형아’의 어머니는 맞벌이 생활을 하는 현대적인 어머니로, 사회생활에도 아이들의 교육에도 욕심이 많다.
직장과 가정 어느 하나에도 소홀하고 싶지 않은 현대 어머니상을 반영한 ‘안녕, 형아’의 어머니는 자녀교육에 있어서도 엄격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다 큰 아들이 소아암 선고를 받자, 자신을 심하게 자책하고 슬픔에 잠긴다. 하지만 가족에게 닥친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을 통해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하고 더욱 강해진다.
◆ 막내딸 결혼식을 위해 3박4일 걷는 구식노모 이야기 <엄마>
‘엄마’는 대가족 제도 안에서 평생 가족이라는 이름 앞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보다는 자식들만을 위해 왔던 전형적인 어머니를 그리고 있다.
TV를 통해 희생적인 어머니 상을 주로 연기해온 고두심은 ‘엄마’에서 막내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3박4일을 걸어가는 순박한 모정을 보여준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로 다른 ‘엄마’와 ‘안녕, 형아’의 어머니는 달라진 현대 가족제도를 반영하지만, 한 목소리로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올 봄 극장가는 영화 ‘안녕, 형아’와 ‘엄마’의 어머니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전하는 ‘어머니의 힘’이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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