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15일부터 웰빙체험 대축제 개최 서울대공원은 오는 15일부터 5월30일까지 장미원내 특별전시장에서 허브향에 취하고 사랑에 취하는 ‘웰빙체험대축제’를 개최한다.

7일 대공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허브식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물을 한데 모아 펼쳐지며 이와 동시에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허브식물 체험정원 8곳(먹는 허브, 요리에 쓰이는 허브, 만져보는 허브, 허브품종 전시, 향을 맡으며 걷는 길, 아로마향 체험공간, 향신채소, 허브정원 등이 조성), 허브차 향기치료셋, 허브향초, 화장품류, 아로마테라피, 꽃 관련 시화작품, 토피어리 테마동산, 미술 조각품 전시 등 허브 특별전이 준비돼 있다.

특히 토피어리 테마동산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인 도로시와 토토,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겁많은 사자 등과 함께 모험과 환상의 나라를 경험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준비했으며 50여명의 다양한 얼굴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행사를 마련 시민들이 직접 만져 보고, 먹어 보는 허브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체험코너는 ▲관람인에게 허브 차 시음회 제공 및 허브 오일 향 체험 ▲허브비누, 향초, 살아있는 식물인형 만들기 체험 ▲허브웰빙 바로알기 설명회 및 시낭송회 개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500여평 규모에 180여종 6000여점의 허브로 꾸며진 정원에서는 향을 밟으며 연인과 함께 걷는 허브길도 조성돼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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