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3 20: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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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손가정·결식아동돕기 오늘 독주회 결손가정·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Jennifer Koh)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14일 오후 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강렬한 보잉과 정확한 테크닉, 열정적인 ‘대담 무쌍한 솔로이스트’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제니퍼 고는 지난 1994년 1위 없는 2위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승전보를 시작으로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등 명망 높은 공연장과 음악제에서 왕성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환경의 아이들과 학교를 찾아 순회 연주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빚진자들의 집(대표 최창남)이 주최하고 울림과 느낌(대표 원소영)이 주관하며, 안양시, ABC안양방송, 푸른커뮤니케이션 등 후원으로 열리며, 공연수익금은 결손가정과 결식아동을 돕는데 사용된다.

프로그램은 ‘야나첵/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슈만/바이올린 소나타 D단조’, ‘에사 페카 살로넨 /Laughing Unlearnt’, ‘라벨/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장조’, 왁스만/카르멘 환상곡’ 등 피아니스트 레이코 우치다(Reiko Uchida)와 함께 연주, 수준 높은 고품격 연주를 만끽할 수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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