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인줄 알았는데 크고보니 독수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9 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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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저별까지 날아라’강북구민회관 대공연장서 오늘부터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꼬마 독수리의 성장기를 그린 감동의 뮤지컬 ‘저별까지 날아라’가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공연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창작뮤지컬 ‘저별까지 날아라’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전국 어린이연극 경연대회 최우수 작품상을 2회나 수상한 바 있는 동화작가 이응률씨가 썼으며, 극단 유리가면의 상임연출자 이제희씨가 연출한 작품이다.

저별까지 날아라에서는 닭장 속에서 태어나 닭의 모습을 흉내내려 애쓰던 꼬마 독수리 ‘수리’가 어려움 끝에 다른 독수리 친구를 만나면서 씩씩한 독수리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실력 있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아름다운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예술의 전당 공연 시에도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연은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루 2회(평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토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성인 1만2000원, 학생 8000원으로 사랑티켓을 이용하면 5000원씩 할인돼 성인 7000원, 학생 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사랑티켓은 가족 1인당 1매씩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한 티켓은 강북구민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단에서 지정좌석표와 교환하면 된다.

사랑티켓 구매장소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티켓박스’ 또는 홈페이지(www.artsbank.or.kr)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된다.

기타 공연 예매 및 문의는 구청 문화운영기획단(901-6324)으로 하면 된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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