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4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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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서 내일 정기연주회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는 26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불기 2549 부처님 오신날 봉축기념 자비나눔을 위한 창작명상 음악회’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주형기씨가 50여명의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전곡을 협연한다.

지휘는 불가리아의 안드레이 안드리에프가 맡는다.

또 불교를 소재로 한국정서를 담아낸 창작명상음악 ‘님맞이(작곡 김대성)’와 대금협연곡 ‘광명진언(작곡가 이진구)’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한국종합예술학교 이건용 총장의 창작 오페라 ‘동승’의 아리아 3곡도 공연된다. 내용은 어린 사미승의 눈을 통해 바라본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불교의 윤회사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99년 창단된 불교계의 유일한 서양음악 연주 단체로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은 강원지역 및 낙산사 재난구호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02-751-9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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