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덕양어울림누리 공연장에서 펼쳐진 ‘높빛어린이세상’ 어린이축제에 관람객 2만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가족단위 관람객 9800여명이 몰려 덕양어울림누리 개관 이후 최대 관람객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축제 기간 중 무대에 올려진 어린이 인형극 ‘커다란 책 속이야기가 고슬고슬’과 이야기 음악회 ‘시리동동 거미동동’ 등 모든 공연이 연일 매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야외 공연장에서 무료로 선보인 ‘러시아 줄인형극’은 2회 공연에 3000여명이 구경, 축제 행사 중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양시에 첫 어린이문화예술축제에 보여준 주민들의 반응은 대단했다”면서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는 공연장으로서도 덕양어울림누리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양=이종덕 기자 jdl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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