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즐거운 독서토론화’ 개최 인천시 교육청은 최근 상황실에서 ‘인천 교육청 프레드(Fred) 키우기’를 주제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번 토론회 내용을 내부 방송을 통해 생중계했으며 각 부서에서도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실시, 그 결과를 인터넷에 탑재하는 등 온-오프 통합 토론회를 개최,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토론회에는 프레드와 같이 직원 모두가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고 고객에게 헌신적인 공무원이 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놓고 간부공무원들과 각 과에서 선발된 대표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나근형 교육감은 “마크 샌번이 제시한 프레드를 키우는 4가지 원칙인 조직내 프레드 발굴(Find), 적절한 보상(Reward), 교육(Education), 본보기 보이기(Demonstrate)를 설명하고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맡은 바 직무를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에게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부교육감도 “우수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을 수행하는 직원들의 일에 대한 태도와 열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부교육감 이하 전 직원이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함으로써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계기를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자리를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희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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