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회관 대강당서 ‘구민한가족 음악회’
14일 어린이들 위한 ‘신나는 만화축제’도 마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1일 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2일과 14일 한가족 음악회와 신나는 만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M 서울미디어원이 주최하고 성동문화원이 주관하는 한가족 음악회는 가족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으로, 지난 4일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 진출자 15명이 선발됐다.

이날 노래자랑은 연예인 김일(삼척 MBC FM 허브콘서트 진행)씨와 한서경(KBS 희망가요, 교통방송 가요운전석 진행)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초대가수 최석준씨와 현당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상을 포함해 4명이 수상하고,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는 연말 결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연말 결선 입상자에게는 가수분과위원회에서 가수회원증을 지급받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 성동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신나는 만화축제’가 열린다.

큐릭스방송과 투니버스가 주최하고 성동문화원이 주관하는 만화축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된 것.

신나는 만화축제에서는 ▲꼬마마법사 레미비바체(오전 11시~12시) ▲드래곤볼(오후 1시~2시) ▲이누야샤(오후 4시~6시)를 방영하며, 부대행사로 풍선데코레이션, 만화캐릭터 탈인형, 풍선인형, 다트 등을 증정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특히 ‘드래곤볼’과 ‘이누야샤’는 좋은 화면의 극장판으로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와 함께 부모님도 꼭 관람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