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안양변방(邊方)영화축제’가 19일 오후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열린다.
이 영화축제에는 지난 2월부터 두달간 실험성이 중시된 350편의 독립·단편영화가 출품됐으며, 이중 본선에 오른 31편이 축제기간 중에 상영되며, 부대행사로 ‘안양변방영화축제 특별展’, ‘안양종합영화촬영소 회고展’, 창작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틈새시장(art kiosk)이 열리며, 깜짝 야외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범계역 문화의거리, 평촌역 키넥스10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또 안양종합영화촬영소 회고展은 신상옥 감독의 ‘무숙자’(1968), ‘이조잔혹사’(1969), ‘교장선생 상경기’(1973), 정창화 감독의 ‘철인’(1972)등 영화를 상영, 초창기 한국영화의 메카였던 안양의 영화역사를 기념하고, 영화산업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영화제와는 달리 본선에 진출한 우수작품 31편 외 비경쟁 12편을 선정해 일반 시민들의 평가를 받는 ‘틈새전’과 ‘Rough cut展’은 비경쟁 부문으로 기존영화제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섹션이 만들어져 관객에게 영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그와 호흡할 기회를 주며, 작품성은 있지만 흥행면에서는 실패한 영화들을 다시 재고해보는 패자부활전섹션도 주목할 만하다.
안양독립영화협회 회장 김병옥(30)씨는 “제 고향이자 영화의 고향 안양에서 영화제가 아닌 영화축제를 열어 관객과 감독, 시민들에게 예술 영화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붐을 조성하여, 안양영화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www.afff.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476-9391)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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