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서 꽃나무 150여점 선봬 인천시 강화꽃사랑회(회장 김순호)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강화문예회관에서 회원 30여명이 정성들여 가꾸고 손질해온 귀한 꽃나무 150여점 출품, 제1회 강화꽃전시회를 개최한다.

25일 강화꽃사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꽃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가정은 물론 강화를 아름답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하고 꽃가꾸기 생활화를 권장, 군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꽃전시관 운영 및 미니식물 장터를 함께 연다.

꽃전시관에서는 봄철 자태를 뽐내는 철쭉 분재의 아름다움과 강화에서 피는 우리 꽃,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야생화, 수생식물, 갖고 다니는 미니식물 등과 야생화 사진전을 열어 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강화꽃사랑회는 분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분재관련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 누구나 쉽게 분재를 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미니식물 장터에서는 책상위 실내장식품, 선인장 열쇠고리 등을 판매하고 분경하는 방법 및 석부작에 대한 설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강화꽃사랑회는 지난 2004년 10월 동호회를 만들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평소에도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꾸준히 꽃가꾸기 저변확대를 위해 활동,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구봉회기자 kb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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