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재학·졸업생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극단 ‘다리놓는사람들’과 성상담·교육센터 푸른아우성(대표 구성애)이 제작한 이 영화는 이달 중순 전국 2888개 중학교, 2080개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다리..’의 최영환 대표는 “현재 청소년 성교육에 활용되고 있는 비디오 자료는 대부분 단순주입식”이라며 “중·고등학생 각각 남녀 1명씩 총 4명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례를 실감나게 담아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다음미디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서울 시내 남자고등학생 200명 가운데 48%가 학교 성교육이 “장난치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또 지난 2003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성교육비디오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그 내용이 청소년의 요구와 동떨어진 생식 및 생명에 치우쳐 있거나 단순 강의를 녹화한 낡은 구성, 보수적이고 정형화된 가치관의 단순 전달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대표는 “실제 청소년들이 겪는 몸의 변화 등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영화에 담았다”며 “성은 아름답고 우리 몸은 소중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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