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강국 코리아’우리가 만들어 가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1 18: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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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혁명 그 현장’ - 신 충 우 - 황우석 신드롬이 사회 전반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나라의 생명공학산업을 조명하는 책이 출간됐다.

IT 전문기자로서 IT 관련 저서를 지속적으로 집필해 온 저자가 생명공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저술한 책으로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1장에서 생활 속의 생명공학을 살펴보고 2장 ‘차세대 성장동력, 바이오기술’과 3장 ‘혁명 전야 한국의 바이오산업’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기술추이, 산업동향, 정책 등을 조명하고 있다.

이어 제4장 ‘바이오 디스토피아’에서는 바이오시대에 예견되고 있는 부작용들을 짚어봄으로써 생명공학 기술 발전의 어두운 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또 부록으로 바이오산업 관련 주요용어와 통계, 국내 생명공학자들의 색인을 수록했다.

특히 이 책은 인간 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침팬지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박홍석 박사, 아빠 없는 쥐를 탄생시킨 서울대 서정선 교수 등 현재 생명공학 분야에서 소기의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의 생명공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의 미래가 바이오산업에 달려있다”며 “창의력과 집중력이 높은 한국인의 특성을 살려 ‘바이오 강국 코리아’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자협회 초대회장을 지내고 현재 한국바이오산업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그동안 ‘정보와 통신’, ‘컴퓨터 산업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실리콘밸리 파워’ 등 다수의 IT분야 저서를 집필하는 등 꾸준한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도서출판 한림원/신충우/1만2000원

/김성준 기자 sj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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