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서울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회 ‘얌모 얌모 콘서트’가 열린다.
17일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요절복통, 기상천외한 연출로 웃음보따리를 던져 줄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 구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얌모 얌모’는 이탈리어의 방언으로 ‘가자 가자’라는 뜻으로, 나폴리 민요 ‘후니쿨리 후니쿨라’ 후렴부에 나오는 말이다.
이번 얌모 얌모 콘서트는 성악을 전공한 9명의 중견 성악가들이 ‘축배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 20여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면서 웃음과 재치로 정통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주고, 아이들이 소란을 피울까봐 조마조마 하던 부모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그런 형식파괴의 음악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문화체육과(2650-3410~3)로 문의하면 된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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