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현저동 101번지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모습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대한제국 말에 일제의 강압으로 감옥이 지어져 80여년 동안 우리 근·현대사 격동기의 수난과 민족의 한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이자 우리 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일제의 대표적인 탄압기관이었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서대문형무소 순국선열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따르면 오는 15일 광복절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기획전시실 1층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침략에 맞서 싸우다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돼 모진 고문으로 옥중 순국하거나 사형 당한 서대문형무소 순국선열 128명의 행적과 수형기록을 전시, 우리 후손들에게 애국심과 자주독립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서대문형무소 순국선열 38분을 추가로 발굴, 서대문형무소에 입감할 때 작성했던 기록카드인 수형기록표와 순국선열의 재판기록문 등 희귀자료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안창호 애국지사의 체포 당시 상하이에서 보내온 전보와 부인 이혜련 여사에게 옥중에서 보낸 편지, 이강훈 애국지사의 옥중일기 등의 귀중한 자료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유관순 열사가 고문 끝에 순국하신 유관순 지하옥사도 관람할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장으로도 딱이다.
이번 ‘서대문형무소 순국선열 특별기획전’은 광복 60주년을 즈음해 참된 나라사랑의 마음과 선열들이 간절히 원하던 자주독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02-363-9750~1)으로 문의하면 돤다.
위치와 교통편
-위 치 : 서대문독립공원내
-지하철 :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려 서대문독립공원 방향 출구를 이용
/강현숙 기자 db6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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