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잉카문명 숨결 맛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18 1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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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운동장·사당역서 오늘 ‘지하철 예술무대’ “지하철 역사에서 안데스의 음악을 들으며 잉카문명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지난 2000년 5월19일 을지로 입구역에서 첫 개막공연을 개최한 이래 5년째를 맞은 ‘지하철 예술무대’가 여름철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서울시지하철공사(사장 강경호)는 ‘지하철 예술무대’의 공동시획사인 ‘공연예술기획 이일공’과 함께 19일 동대문운동장역과 사당역, 을리로입구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안데스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열리는 제1회 안데스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하철 예술무대에는 그동안 지하철 예술무대를 통해 선보이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려온 안데스음악 공연팀 마라부, 잉카사마이, 인디언 스피릿의 기획공연(18일 사당역, 19일 을지로입구역)이 진행된다.

또 해외 초청팀 ‘Native Spirit’의 안데스 민속음악공연(19일 동대문운동장역)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안데스음악 공연과 무용공연, 안데스 지역 풍물 전시, 체험공간과 워크숍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안데스 페스티벌의 본 행사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 상세한 공연 일정은 공사 홈페이지(www.subwayworld.co.kr)와 www.andes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종 기자 kb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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