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30일 저녁 7시30분 저녁노을이 붉게 물든 중랑천 둔치 제2체육공원에서 초가을 밤의 낭만과 환희가 어우러진 ‘중랑천 사랑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구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선 중랑천 수변에서 초가을 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구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체험을 통한 구민화합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유쾌한씨(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콘서트에서는 먼저 구립여성합창단과 팬플룻의 김정민, 라틴기타의 박성호 등이 출연해 초가을 밤에 준비된 콘서트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이어 그룹 BOLL의 ‘추억의 7080콘서트’가 열려 ‘나어떡해’, ‘탈춤’, ‘해야’, ‘구름과나’, ‘연’, ‘우리들의 축제’, ‘불 놀이야’ 등 추억의 대중가요로 구민들을 추억 속으로의 여행에 초대한다.
아울러 ‘아! 대한민국’의 정수라, ‘남자라는 이유로’의 조항조 등 유명가수의 공연으로 콘서트의 열기는 절정을 이루게 되며 모든 공연이 끝난 뒤 ‘환상의 불꽃축제’가 진행, 이날 콘서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삶과 더불어 격변의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한 때 오염으로 물들어 구민들로부터 외면당했던 중랑천이 그동안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제는 물고기가 노니는 생명의 하천으로 변화돼 주변의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콘서트와 병행해 중랑천 둔치(제2체육공원) 구름다리 앞에서 ‘무료 암 검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구 보건소 직원 및 건강관리협회 직원이 연계해 암 검진 홍보와 함께 암검진 상담을 실시하며, 암 예방을 위한 소책자, 리후렛 등 홍보자료를 ‘중랑천 사랑콘서트’에 참여하는 모든 구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연말 겨울여행 명소 추천](/news/data/20251228/p1160273383015143_705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혁신군정' 성과](/news/data/20251225/p1160285318798120_814_h2.jpg)
![[로컬거버넌스]인천관광공사, 연말연시 인천 겨울 명소 추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news/data/20251224/p1160266097659898_23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성공버스’ 전국 확산](/news/data/20251223/p1160278654727371_7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