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 만화가 대회’와 ‘제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동시에 열린다.
5일 부천만화정보센터에 따르면 ‘세계만화가대회’(World Comic artist Conference)는 지난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세계 만화인들이 출판문화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각국을 돌며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30여개국 300여명의 만화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한국만화가협회와 (사)우리만화연대, (사)부천만화정보센터 등으로 구성된 WCC조직위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경기도, 부천시 등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개·폐막식과 프랑스 ‘국립만화이미지센터’와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상호 교류협정식, 각국 만화가 300여명의 만화를 원화로 전시하는 ‘세계만화원화전’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로 9개국 만화가 130여명의 42개 작품 캐릭터의 손과 손을 잡은 모습을 합성해 만든 ‘평화의 띠전’, 세계만화의 흐름을 짚어보는 ‘진화하는 만화의 미래’ 포럼, ‘만화가 입문에서 새로운 도전까지’ 강연 등의 학술행사도 열린다.
국내 유일의 만화출판 축제인 이 행사는 한국 만화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만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전시, 학술, 참여행사로 꾸며진다.
우선 ‘코믹북페어전’은 국내 71개 업체가 만화잡지·단행본, 학습·교육만화, 교양만화, 만화이론서 등을 전시하는 ‘국내출판만화관’과 16개국 74개 업체가 참가하는 ‘해외출판만화관’ 등으로 구성된다.
만화작가와 캐릭터, 만화, 게임분야 업체를 연계해 주는 출판만화견본전(BPP)과 지난해 부천만화상을 수상한 ‘허영만 특별전’(작품 ‘식객’), 원로작가 10명의 ‘핸드프린팅전’ 등이 준비돼 있다.
출판만화와 연계된 산업을 소개하는 ‘캐릭터 로봇산업전’도 마련됐다.
또 만화산업의 발전과 작가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제2회 부천만화상’과 ‘제1회 부천 만화스토리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있다.
아울러 만화낙서판, 페이스페인팅, 캐릭터와 사진찍기, 캐릭터만들기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학습, ‘나의 얼굴 모습의 캐리커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관람객들을 만화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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